4대강 자전거길을 접할 때마다 부러운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젊음이다.
자건거로 우리나라 전국을 누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
이제 칠십대 중반! 내 나이가 어때서라고 용기를 내려고 해도 체력 감당이 힘들다.
어쩌면 명소를 찾으며 트래킹을 할 수 있는 것도 감사드려야겠지.....
북한강 자전거길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을 찾았다.
운길산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고즈넉하면서 가슴이 확 트이는 곳이다.
물의 정원은 ‘자연과 소통하면서 마음을 정화시키고 몸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는 안내판을 보니
더욱 잘 왔구나하는 마음이다.
이처럼 좋은 곳을 안내해 준 옛 직장동료 허**님, 안**님께 거듭 감사를 보낸다.
안내판대로 물마음길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강변길을 걷다보니,
연인들을 위한 공간인 물향기길(하트존)에 다다렀다. 마음속 까지 고요하면서 시원했고 내 나이가 청춘인 것 같다.
어때요? 한 폭의 수채화!!!
북한강 자전거길 위치 안내도
진중 '물위 정원'은 운길산역에서 가까운 곳에...
물의 정원 안내도
'물의 정원', '물 마음길' 등 이름이 넘 아름답다.
나이가 십년만 젊었어도 전국 자전거길로 용기를 내겠건만..... 젊음은 저토록 좋은 것인데..
갈대 숲에서 봄나물을.....
물향기길은 마음까지 정화된단다.....
함 거닐어 봐요.
난 힘도 많이 남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