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박수근 미술관을 찾아서

큰종 2015. 9. 13. 15:33

박수근화백의 그림은 소박한 한국적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기에 더욱 내 마음을 끈다. 봐도 또 보고 싶은 그림이다. '한국근현대회화 100선전‘을 보고는 양구에 있는 박수근 미술관 가고 싶었는데 오래간만에 찾았다.


박수근은 한국 근대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로 가난 속에서도 착하게 살아간 서민들의 삶을 화폭에 담아 '민족의 화가', '서민의 화가'로 불린다. 우리의 정서가 깃들어있어 부담이 없고 편안해지는 그림이다.

대표작으로는 절구질하는 여인, 빨래터, 시장의 여인들, 등이다


1914년 2월 21일 강원도 양구(楊口)에서 출생하여 어려운 집안환경 속에서 양구초등학교를 졸업한 것이 학력의 전부였다. 그는 

밀레의 <만종>을 보고 감동을 받아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하였고, 18세에 화단에 등단 후 국전심사위원까지 지냈다. 그러나 가난과 생활고는 질병을 얻고 51세에 세상을 떠났다 한다.


그럼 그의 작품 가격은 어떨까?

<빨래터>는 2007년 5월 국내 미술품 경매사상 최고가인 45억 2000만 원을 기록하였다 한다.

 살아생전에는 넘 넘 가난 했는데......






박수근 미술관





예술인 촌(제2전시관)

박수근 미술관은 넓은 공간에 현대적 미적 감각에 지어진 건물로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래서미술관 설계를 누가 했을까? 궁금해서 미술관에 근무자 몇 명에 질의 했으나 알 수 없었다.

빨래터 (사진 출처  : 인터넷에서 GALLERY HYUNDAI)

 박수근미술관에는 빨래터를 재현해 놓았는데 그 이유는 

 금성의 빨래터에서 아내 김복순을 보고 결혼하기로 마음먹었고 우여곡절 끝에 평생의 반려자를 맞았다 한다.



박수근 산소


박수근 동상

박수근  미술관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천 재인폭포  (0) 2016.11.17
[스크랩] 아름다운 세계의 야경~우리나라가 최고^^  (0) 2016.03.30
도라산역 DMZ 관광   (0) 2014.09.19
가을 하늘공원  (0) 2014.01.11
가을 하늘공원 동영상  (0) 201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