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벚꽃이나 진달래, 개나리가 꽃을 한두 송이 피는 것은 보았어도 벚꽃이 봄날같이 흐드러지게 핀 것은 처음으로 보았다.
가까이 가서 보니 ’나는 봄, 가을 일 년에 두 번 피는 춘추벚꽃 입니다‘. 표지판이 있다.
신기했다. 행운을 맞이하는 기분이다
좀 더 자세히 알고파 조사해 봤다.
춘추벚나무꽃은 대개 봄에 70%정도 피고 가을에 30%정도 핀다는데 이곳엔 90%정도 핀 나무도 있다. 마치 봄에 만발한 것처럼 흐드러지게 피었다.
춘추벚나무는 1978년 영국에서 ‘천리포수목원으로 들어와 처음으로 소개되었고, 그 후 여러 곳으로 보급되었다고 한다.
춘추벚나무는 보통 가을에 30% 정도 피고 다음 해 봄에 70%가 핀다. 일반 벚나무보다 두 배에서 네 배가량 많은 꽃잎을 달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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