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둘째 날은
백합식당 아침 백합죽→부안청자박물관→내소사 탐방, 점심 산촌식당 산채정식→천안 현대옥
탐방 여행보다는 버스 안에서나 숙소에서 사철나무집 오 남매 부부들 정담이 더 추억이 되었다. 10명 중 한 명은 사정이 있어 불참해서 아쉬움이 있는가 하면 미안함이 더 크다 다음 여행엔 전원 참석을 고대한다.
부안청자박물관
부안청자박물관
고려청자의 유천리요지(사적 제69호)에
우리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고려청자(상감청자)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2011년에 부안군(扶安郡) 보안면(保安面) 유천리(柳川里)에 부안청자박물관을 개관했단다.
이곳에서는 진품유물을 관람할 수 있고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천 년 전 고려청자를 구워냈던 가마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나눔의 기쁨을 즐기는 사오사 가족들!
사오사 식구들은 나눔에서 즐거움과 정을 나누며 기쁨도 찾는다.
그 나눔의 사연을 살짝 몇 개 살펴보면
농장에서 밤을 샀는데 값이 싸다고. 군대에서 월급 받았다고 달팽이크림을, 맛이 좋아서 고구마를, 색다른 맛이 있어서 오미자청을, 김치를 모여 담그는데 언니 생각나서, 주말농장에 토란, 고추 등을 심어서, 몸이 좋은 것이라 가꾼 여주를 등등이다.
많아서가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정을 나누고 싶어서다.
여행 중 버스 안에서는 어렸을 때 동생이 언니에게 생떼 부렸던 부끄러운 추억도 자신이 고백하면서 모두에게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B의 생떼 야그는
어려서 엄마는 간식을 모두에게 똑같이 나눠주셨는데
난 그 자리에서 모두 먹어치운다. 그런데 항상 언니는 조금 먹고 와이셔츠 상자에 담아 둔다. 그러면 난 엄마한테 또 간식을 달라면서 언니는 있는데 안 준다고 보챈다. 엄마는 똑같이 줬는데 하신다. 그래도 난 잉잉하면서 보채면 엄마는 언니보고 주라고 하시면서 ‘넌 간식을 주면 왜 먹지도 않고 둬서 동생을 울리냐’고 화도 내신다. 그러면 언니는 주면서 훌쩍훌쩍 눈물을....나는 냠냠!
언니 미안했어. 모두들 웃음바다가 된다.
내소사(來蘇寺)
능가산 내소사는 '여기에 들어오시는 분들의 모든 일이 다 소생되게 해주십시오'라는 혜구두타스님의 원력에 의해 백제 무왕34년(633년)에 창건된 고찰이다
처음에는 소래사( 蘇來寺)라 하였다가 내소사(來蘇寺)로 바뀌었다.
수령이 천년인 느티나무 둘레가 7.5m
봄날인 줄 알고 착각으로 핀 벚꽃이 아니라
일 년에 봄과 가을에 2번 꽃피는 ‘춘추벚나무’
보호수 수령이 천년인 느티나무
백합죽 맛보려고 이른 이침에 백합죽 찾아 오락가락하다 드디어 찾았다.
숙취에 더욱 좋을듯...
진한 쌍화탕이라서 찾았다.
분위기 있는 찻집이다. 진한 쌍화탕이라서 인지 넘 쓰다. 그래서 맛보고 사양하는 사람도 있다.
쌍화탕 9000냥 대추차 7000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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