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초안산 조선시대분묘군

큰종 2026. 7. 3. 13:51

초안산 수국동산을 왔다가 '초안산 조선시대분묘군'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알게 돠어 비석골공원과 초안산 정상쪽을 오르면서 분묘군을 살펴봤다.

초안산 분묘군(서울 楚安山 墳墓群)은 노원구 월계동과 도봉구 창동 일대에 걸쳐 있는 조선시대의 대규모 공동묘역이다.

왕릉처럼 한 시대를 호령한 왕족의 무덤이 아니라, 조선 시대를 살다 간 다양한 계층의 보통 사람들이 남긴 삶과 죽음의 흔적 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란다.  2002년에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국가 사적 제440 로 지정되었단다.

초안산 정상을 향해 오르다 모면 여기저기에 석물괴 묘의 흔적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엔 오랜 세월 동안 조성된 1,000기 이상의 무덤과 수백 기의 석물(상석, 문인석, 비석, 동자상 등)이 남아 있단다.

** 아래 사진은 초안산 정상(헬기장)쪽으로 오르면서 찾은 석물들과 쉼터***

◆ 왜 '내시산'이라 불렸을까?

인근 주민들에게 초안산은 오랫동안 '내시산'이라는 별칭으로 불렀는데 이곳은 궁궐에서 일하던 내시(내관)들의 묘 수백 기가 집중적 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란다.

조선시대 내시들은 비록 거세되었으나 법적으로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릴 수 있었고, 양자를 들여 가계를 이어갔다. 그들은 죽어서 궁궐이 있는 서쪽(도성)을 바라보며 묻혔는데, 초안산의 내시 묘 대부분이 서북쪽이나 서쪽을 향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으로 추정한단다.

서울 초안산 분묘군 서울 노원구 월계동 산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