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83

고모호수공원으로 봄맞이를

자주 찾는 고모호수공원이지만 코로나로 선뜻 나서지 못하다 오래간만에 왔다. 여러 곳의 주차장에 빈 곳이 없어 헤매다 공사장 빈터에 실례했다. 그래도 호수가 넓어서인지 산책하기에 복잡하진 않아 코로나 우려를 씻을 수 있었다. 봄은 호수 주변의 산에도 파란색의 호수에도 작은 산수유동산의 산수유꽃에도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의 화사한 얼굴에서도 볼 수 있었다. 수변을 걷다 보니 내 가슴 속까지 봄꽃이 피는 것 같다. 봄맞이 나들이는 이렇게 상쾌하고 즐거운데 코로나는 좀처럼 떠나려 하지 않으니 흘러가는 좋은 봄날이 아쉽기만 하다. 산수유동산에 봄을 알리는 산수유꽃 산수유와 비슷한 봄의 전령사 생강나무꼬

여행 2021.03.31

힐링의 공간 ‘옥정중앙공원’

나리공원 가는 길에 주변의 지도를 탐색해보니 ‘옥정중앙공원’이 있다. 검색해 보니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에 있는데 호수를 중심으로 무궁화 언덕, 김삿갓 광장, 커뮤니티 테라스, 음악분수, 공연장, 주차장 등이 있다. 아파트 중심에 있고 주말에 날씨도 쾌청해서 많은 사람이 나왔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코로나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했다. 가족들의 나들이나 산책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넓은 공간이라 문제는 없었다. 나리공원의 좁은 꽃길보다는 넓은 공간에 많은 쉼터의 매력에 많은 시간을 여기서 즐겼다. 즐거운 힐링의 하루~~~~~~~~

여행 202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