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촌을 찾아서
올해는 봄꽃이 일주일 정도 빠르기에
석화촌에 꽃이 한창일 것이라는 기대 속에
4월 25일에 찾았다.
예상과 달리 꽃들은 잠에서 덜깨어 있었다.
예년과 같이 5월초에 만개 할 것 같았으나
따스한 날씨에 봄꽃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었다.
석화촌은 철쭉종류의 꽃을 가장 많이 가꾼 곳으로 유명하지만
석물 또한 여러가지가 있어 찾는이들에 즐거움과 웃음을 주고 있다.
잼있는 석물들 감상하셔유~~~
종소리
그저 그저 아들을 주셔유~~~~~
어서 오셔요. 환영해유~~~~~~
쇠털같이 많은 날에
뭐 그리 바쁜가?
한 잔 더하세...
검은머리 파뿌리되도록
변치마유~~~~~~~
백인당에서
참고 참아라
천복 만복이 온다????
엿장수가 무얼 그렇게 옆눈질로 볼까?
궁금해유? 알아 맞혀 봐유~~~~
지게에 웬 할머니를....
큰일 아니닌겨?
우물가에서...
주막을 찾아서
나그네 : 술집이 어더있니?
목동 : 예 저기 있어요.
알림
오늘 손님 안 받아요.
내일 오셔요. 주모씀
손님: ?????????
살짝 본 주막안 의 광경
요놈들! 무얼 그리 엿보니?
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하느니.....
홀아비와 여인
홀아비 : 가기는 어딜가오?
물건이 이만하면 쓰겠소?
여인 : 난 싫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