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2

서울대공원 장미축제와 식물원

오월 초에 혹시나 장미가 피었을까 왔다가 오월 말에 다시 찾았다.계절의 여왕답게 흐드러지게 피었다. 해마다 자주 찾는 곳이지만 언제 찾아도 실증이 없는 곳이다. 봄부터 모란, 함박꽃, 장미 등 여러 가지 꽃들의 낙원이다. 쉼터도 많고 호숫가를 거닐다 보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힐링 된다.올해엔 작년과 달리 새로운 품종의 장미꽃과 많은 시설 확충에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를 보낸다.오래간만에 식물원도 찾았다. 별다른 변화는 없으나 식충식물들 모음 새롭다. 어린들이 즐겨서 보는데 식물이 잡아 먹을 곤충이 없는듯? 어린들이 벌레 잡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데...... 대책을 세우면 좋을 듯하다.

여행 2025.06.11

오월 끝자락에 함박꽃 힐링

올해는 날씨가 고르지 못해 예년보다 함박꽃이 늦게 피었으나 함지박처럼 큰 꽃을 찾아서 힐링의 산책을 했다. 함박꽃은 함박웃음으로 맞이한다. 여기저기에서 함박꽃을 가슴에 담으려 함박웃음과 함께 감탄사를 보낸다.함박꽃(작약)은 꽃 모양이 크고 풍부함이 함지박(큰 바가지)처럼 넉넉하다 하여 ‘함박꽃’으로 불린다. ‘함’은 크다는 뜻으로 함박웃음은 크게 웃는 웃음을 의미한다.함박꽃(작약)과 모란에 얽힌 슬픈 전설은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던 왕자와 공주가 있었다.그러나 왕자가 전쟁터에 나가고 공주가 그를 기다리다 왕자가 전사했으리라는 소문을 듣게 된다. 공주는 소문에 반신반의하며 왕자가 사는 나라로 갔다.안타깝게도 왕자는 정말 죽었고 그 자리에 모란꽃이 피어있었다고 한다.이를 알게 된 후 슬픔에 잠긴 공주는 신에게 ..

여행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