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부터 여행 중에 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한 곳이 운장산자연휴양림, 통고산휴양림, 회문산휴양림,
낙안읍성자연휴양림 등이니 맛이 들어도 단단히 들었다.
하루 종일 문화재 및 관광지를 탐방하고 피로에 싸인 몸도 자연 휴양림에서
숙박하고 나면 마음도 몸도 가뿐하니 마다 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성수기에 예약이 어려운데 여행전문에 작가인 안상명씨는 어떤 노하우가 있는지 곧 잘 예약을 한다.
노하우보다는 노력과 정성으로 예약 했을 것으로 항상 고마움을 보내고 싶다.
휴양림도 다니다 보면 숙소의 관리 상태로 보아 휴양림 관리 책임자의 능력이나 책무를 알 것 같다.
어떤 휴양림은 조금만 손보면 될 것을 방치해 사용자에 큰 불편과 실망을 주는데
팔영산 휴양림은 깨끗하면서도 정리정돈 상태가 양호 할뿐 아니라 직원의 친절도 최고였다.
팔영산 정상의 유영, 성주, 생황, 사자, 오로, 두류, 칠성, 적취의 여덟 봉우리 정기를 받아서 인듯하다.
팔봉산 팔보의 안내
조금만 더 뒤면 팔봉에 닿겠는데.......
팔영산(608m)은 소백산맥 서쪽으로 고흥반도를 바라보며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팔전산, 팔령산, 팔점산 등의
이름을 갖고 있으나 정상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첫째 유영, 둘째 성주, 셋째 생황, 넷째 사자, 다섯째 오로,
여섯째 두류, 일곱째 칠성, 여덟째 적취라 한다.
이 팔봉의 그림자가 멀리 서울까지 드리워져 팡영산이라불럿다고하고,
일설에는 금닭이 울고 날이 밝아오면서 붉은 햇빛이 바다위로 떠오르면 팔봉은 마치
창파에 떨어진 인쇄판 같다 하여 그림자 영(影)자를 붙였다고도 한다.
이외에도 많은 전설이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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