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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에티오피아한국전 참전기념관

큰종 2017. 10. 18. 20:40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에티오피아였는데

6.25한국전쟁에 우리나라의 자유를 위해 6037여명이 전투에 참여해서

121명의 전사자와 536명의 전상자를 내어 총 657명의 군인들이 피를 흘렸단다.

 

떠올리기도 싫은 6.25전쟁이지만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경건한 마음으로 1,2층의 전시관을 보았다.

    

 춘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

기념관의 건물은 에티오피아 전통가옥 양식인 돔 형태로 지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의 북동부 소말리아 서쪽에 있는 나라다.

식민지배에서 1944년에 영-에티오피아 협정으로 해방된 나라다.

자신의 나라사정도 어려운데 6.25전쟁에 도움주어 더욱 고마움을 느낀다.

1층에는 에티오피아군의 참전 과정, 전투 상황, 참전 과정에 사용했던 물품들을 전시해 놓았으며,

2층에는 에티오피아의 역사, 문화, 종교, 생활풍습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풍물전시실과 교류전시실을 설치해놓았다.


에티오피아



다시는 이런 아픔의 전쟁이 없는 나라가 되어야 할 텐데

요즘 어쩌다 보면 6.25전쟁의 아픔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날뛰는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은

1968년 춘천 공지천에 에티오피아 참전기념탑을 건립한 것을 계기로,

2004년에 춘천시와 아디스아바바시 간에 자매결연을 체결하였고

20073월에는 춘천시민의 뜻을 모아 참전기념관을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