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흐려도 겨울 날씨 치고는 영상이니 나들이에 좋은날이다.
그런데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다.
지난 주말에도 오늘도 미세먼지가 얄밉게 극성이다.
그래도 귀중한 주말인데
망설이다 마스크로 단단히 무장하고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월요일에 동해안여행을 앞두고 있어 워밍업 정도로 무리가 없는 곳을 찾다가
언젠가 지인한테 추천 받은 반월호수를 택했다.
반월호수 공원 풍차
4호선 전철 대야미역에서 점심을 먹고 버스로 가려다 검색을 해보니
반월호수에 있는 ‘군포대야 물말끔터’까지는 약1.7km라 걷기로 했다.
전철역 2번 출구에서 큰 도로로 나와 둔대초등학교을 지나 죽암천을 따라 영동고속도로 지하도를 지나니 바로
‘군포대야 물말끔터’ 였다.
대야미역⇒ 죽암교 ⇒ 죽암생태습지 ⇒ 물말끔터 ⇒반월호수(약1.7km)
전철 대야미역에서 반월호수 <군포대야 물끔터>까지 걷기 약 1.7km
대야미역에서 걸어오다 만난 <죽암천>
이 하천을 따라가면 물말끔터
<죽암천>변 휴게소
<죽암천>변에 조팝나무들이....봄엔 예쁜 꽃들이 화려하겠지....
영동고속도로 지하도에 안내판
<군포대야 물말끔터 >
‘물말끔터’ 생소한 이름인데 하수처리장을 말한다.
이곳은 처음 온 곳인데 동절기라 휴관한단다. 그것도 2월말까지....
아쉬움을 뒤로하고 호수 수변 데크를 찾았다.
반월호수 한바퀴 산책로 길이는 약3.4km이고 수변 길은 나무 데크로 편하게 걸을 수 있고
경치가 좋아 겨울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여행에 앞서 워밍업에도 좋은 짱인 둘레길이다.
또 이곳엔 호수공원도 있고 ‘군포대야 물말끔터’도 있다.
반월호수는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57년 조성한 저수지로,
총저수량은 118만 6,800㎥이며 휠댐 형식으로 건설된 댐의 높이는 11.4m, 길이는 352m이다.
넓은 반월호수는 인근의 수리산, 갈치저수지와 더불어 군포시민의 휴식처로 이름난 곳으로,
주변에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경관이 뛰어나며
특히 해질녘의 노을이 아름다운데 군포8경 중 제3경이 바로 ‘반월낙조(半月落照)’이다.
- 지식백과에서 -
반월호수 수문
반월호수 공원
겨울 산책자들을 위해 만든 동장군 대피소
겨울 철새들이 휴식을....
<반월호수,둔터 버스 정류장>
공원 옆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6-1, 1-2번을 타면 대야미역을 간다.(약15분)
대야미역에서 버스이용 반월호수 공원가기
대야미역 1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 6-1(약15분소요)이나 1-2(20분소요)타고
‘둔터. 반월호수’정류장 하차 한다.
여기서 대야미역까지는 약2.7km 걸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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