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코스에 대구 ‘김광석 거리’가 있어서
출발 전에 검색을 하다 보니 김광석의 고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가수 김광석은 1980~90년대에 가수 겸 작곡가
즉 싱어송라이터로 젊은이들에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런데 만 31세의 젊은 나이에 너무나 일찍 세상을 떠나
그를 기억하고 또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 김광석 거리를 만든 것이 아닌가한다.
그래서 인지 이곳은 대구에서 가 볼만 한곳 10곳 중의 하나로 되었단다.
골목에 들어서면 김광석의 노래가 은은하게 들린다.
벽면에는 김광석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벽화가 있고
공간에는 소품들이 전시가 되어있어 관광객들은 인증샷하기에 바쁘다.
이곳이 김광석 길 시작점
끝 까지의 길이는 약400m정도로 왕복해도 800m
골목투어 버스도 운행한다.
이곳은 김광석이 태어나고 자란 방천시장이기 때문에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조성하였단다.
벽화는 가옥이나 담장이 아닌 도로의 절벽 면을 이용했다.
큰 투자 없이 구성한 아이디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관광객이 편하게 거닐 수 있는 골목이었다.
김광석의 노래로는
<이등병의 편지>, <일어나>, <사랑했지만>, <변해가네>, <서른 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의 명칭은 김광석의 <다시 부르기>에서 착안하였으며,
‘그리기’는 김광석을 그리워하면서(想念) 그린다(畵)는 이중적인 의미를 안고 있단다.
작은 공연장도...
김광석거리의 끝 지점
김광석거리의 위는 도로이다.
골목방송스튜디오와 관광안내소
자유롭게 방문소감을 남길 수도 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출발에서 도착까지 약 400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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