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하면 새해맞이 일출 명소로
또 호미곶의 랜드마크인 ‘상생의 손’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언제 찾아도 마음 상쾌해지는 곳으로 포항 근처를 오면 꼭 찾는 곳이다.
몇 년 만에 왔더니 ‘해오름 무대’, 데크로 조성된 ’해파랑 길‘ 등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
육당 최남선도 이곳의 해 뜨는 광경은 「조선십경」의 하나라고 극찬했는데
이제는 더 추가 되었으니 더 아름다운 명소가 되겠지......
새천년 기념관
호미곶의 새로운 명소가 된 새천년 기념관은
민족화합을 통한 통일조국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만들었단다.
여기엔 포항의 지리적 특성 및 미래비전 등의 전시실과 바다화석박물관, 수석 박물관, 옥상전망대 등이 있다.
해오름무대 옆 모습
고래를 형상화해서 만든 야외무대로 인조잔디가 깔려있다.
고래의 등 위를 올라가면 호미곶의 시원한 바다와 해오름도 볼 수 있다.
해오름무대 정면에서
전국 최대의 가마솥
한민족 해맞이 축제 관광객에 떡국을 주기 위해 만들었는데 우와~~~20,000명 분 끓인단다.
호랑이 모형의 한반도
“16세기 명종 때 풍수지리학자인 남사고(南師古)가 <산수비경(山水秘境)>에서
한반도는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기술하였고,
백두산은 호랑이 코,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 한다”고 했고
김정호(金正浩)도 <대동여지도> 를 만들면서 국토 최동단을 측정하기 위해 영일만 호미곶을 일곱 번이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여 호랑이 꼬리 부분이라고 기록하였단다.
호미곶 연오랑 세오녀상
호미곶 상생의 왼손(육지)
호미곶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두개의 손이다.
랜드마크인 명물!
여행가이드가 이곳을 찾기 전에 바다의 손은 왼손인가 아니면 오른 손인가??
질문한다. 여러 번 봤어도 언 듯 대답이 나오질 않는데......
육지에는 높이5.5m 왼손
바다에 8.5m 오른손이다.
모든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만들었는데 두 손이 상생을 의미한단다.
호미곶 상생의 오른손(바다)
호미곶은 현재의 우리나라 내륙에서 가장 동쪽의 땅이나
해 뜨는 시각이 빠른 곳은 울주군 ‘간절곶’이다.
왜 그럴까?
호미곶이 간절곶 보다 더 동쪽에 있으면서 해 뜨는 시각이 1분정도 늦은 이유는?
지구의 자전축이 23.5도 기울어져 있어
해가 정동쪽이 아니라 남동쪽에서 떠오르기 때문에 동쪽에 있는 호미곶이 간절곶 보다
늦게 뜬다는 사실을 함께 온 자녀들에게 핸드폰 지도를 보여 주면서
알려주면 좋은 현장학습이 될 줄 믿는다.
또 덤으로
일출 시각은 해발 0m를 기준으로 계산했기 때문에 해변보다
높은 산에 올라가면 바닷가 보다 더 빨리 일출을 볼 수 있음도
찾도록 유도해 주면 더욱 좋은 탐구학습이 되겠지.........
황금 돼지해를 맞이해서 복 돼지 꿈 기원해요. -종소리-
호미곶등대
조선 고종 7년(1903)에 건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로, 건축사적·문화재적으로 커다란 가치를 지니고 있다.
경상북도지방문화재 제 39 호로 지정된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호미곶 해파랑 길
함 걸어 보세요. 가슴 속 까지 상쾌해져요.
호미곶 돌문어
새천년 기념관 층별 안내
새천년 기념관에서
흑가면
새천년 기념관에서 규화목들
규화목
호랑이 모형의 한반도
새천년 기념관 옥상전망대에서 본 해변
호미곶 일대 해안선을 또 일출 광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훌륭한 전망대이다.
새천년 기념관 옥상전망대에서 본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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