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
퇴직 전 직장동료들과 나들이하기로 한 날이다.
홍제역에서 가까이에 있는 ‘북한산 자락 길’인데 처음 와 보는 곳이다.
‘북한산 자락 길’에 들어서니 나무데크 길로 계단이 하나도 없는 편안한 산책로다.
노령화시대에 노약자들이나 장애자들도 산책하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만든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별 쓸모없는 야산인데
응봉산 개나리 동산에 버금갈 정도로 자락 길 곳곳마다 개나리가 많이 있다.
개나리꽃 길을 거닐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준 행정당국에 고마움을 보낸다.
글구 이렇게 좋은 산책을 할 수 있게 해준 직장 동료에 더 많은 감사를 보내고 싶다.
홍제역에서 북한산 자락 길 찾아가기
북한산더샵아파트옆 언덕길을 지나 실락어린이공원 쪽으로 가면 입구가 있다.
홍제역 1번 출구에서 가는 '북한산 자락길' 입구
옥천암이 있는 곳 까지는 4.5km인데 나무데크 길을 따라 가면 계단도 없는 편안한 산책길이다.
북한산 스마트둘레길인 '북한산 자락길'
실락어린이공원쪽에 있는 자락길 입구에서
깨끗한 홍록배드민턴장 화장실
화장실은 자락길(실락어린이공원) 입구에 있고 중간지점 여기에 있다.
그런데 자락길 끝점(옥천암)엔 화장실이 없어 불편하다.
황매화
황매화 봉오리
귀룽나무 꽃
15m 정도 크는 나무로 가지가 아래로 쳐지며 어린 가지를 꺾으면 톡 쏘는 냄새가 난다.
중풍, 장염, 기침 가래, 간질환 등 한약재로 쓴다.
개복숭아나무
개복숭아나무
북한산 자락길은 이정표도 있지만 나무데크길만 가면 된다.
개나리 꽃길
조팝나무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고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뿌리는 해열·수렴 등의 효능이 있어 감기로 인한 열, 신경통 등에 사용한다.
쉼터
쉬나무 새순 돋는 모습
열매로 기름을 짜서 옛날 선비들이 공부할 때 불을 밝혔다고 한다.
옛날 선비들이 살던 마을에는 대부분 쉬나무와 회화나무가 많았다.
쉬나무는 자웅이주라서 밀원을 위해서는 암나무를 심어야 하고
쉬나무 열매는 건위, 진통, 이뇨제, 구충제로 널리 쓰이고 목재는 기구, 건축재로 아주 좋다.
북한산 자락길 안심번호 안내판
북한산 자락길 안심번호 현위치 표시
자락길에는 30개의 안심번호와 지도안내판이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재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친절한 안내시설이다.
갈참나무 꽃봉오리
북한산 자락길 안내판
청단풍 새싹
북한산 자락길이 넘 좋아서
아내와 함께 응봉산 개나리 동산을 가려던 계획을 바꿔 이곳을 다시 찾았다.
응봉산 개나리 동산 못지않게 개나리 꽃길이며 편안한 길이라 아내도 좋아 한다.
덜꿩나무 새싹과 꽃봉오리
산벚꽃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 정자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
화살나무 새싹
노간주나무 꽃봉오리
소나무는 바위 틈에서 어떻게 살지???
북한산 자락길에서 본 모습
곳곳마다 개나리 동산
북한산 자락길 옥천암 도로에서 본 모습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 끝 옥천암(왼쪽 절)
홍제역에서 북한산 자락길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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