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물 위를 걷는 듯 출렁이는 예당호 출렁다리

큰종 2019. 5. 9. 19:55

4월에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가 402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다.

어떤 모습으로 생겼을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았다.

마장호수출렁다리, 천장호출렁다리, 소금산출렁다리, 감악산출렁다리, 한탄강하늘다리,

강천산현수교 등 국내 유명한 출렁다리는 몇 번씩 가 봐서

짐작은 했지만 막상 와보니 거대하고 물 위를 걷는 듯 출렁이는 멋진 다리였다.

다리 중앙에 세워진 주탑은 전망대로 예당호 주변을 볼 수 있고

관광객이 움직임에 따라 다리가 출렁이는 스릴 있는 모습도 보인다.

다리가 긴만큼 출렁거림도 가장 큰듯하다. 

충남 예산군에 있는 예당호를 가로질러

길이는 402에 높이는 64의 출렁다리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46일에 개통했다.

다리 중앙에는 전망대가 있어 예당호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으로 볼 수도 있다.

3150명이 동시에 통행 할 수 있으며

초속 35m의 강풍과 지진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출렁다리란다.

예산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 같다.

높이 64에 달하는 주탑(전망대)





살짝 알아두세요.

관광객이 많을 때는 전면이 아닌 뒤쪽에서 오면 기다림이 없다.


수변의 아름다운 팬션






마치 물 위를 걷는 듯 한기분이 든다. 관광객들의 움직임에 따라

출렁출렁 스릴을 느끼며 바라보는 예당호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어떤 사람은 한발 한발 아찔하다면서 비명도 지르며 깔깔 웃기도 한다.


주탑 전망대









예산엔 사과도 유명해요.

(충남방송) 예당 출렁다리 동영상  https://blog.naver.com/yesanhongbo/221511919733


덕산온천

예당호조각공원에서 본 출렁다리


예당호 조각공원에서

예당호 출렁다리를 둘러본 뒤에는 수변을 따라 조성된 나무 데크 멋진 길도 있다.

다음에 올 때는 꼭 걷고 싶은 길로 아쉬움 남기고 김좌진 장군 생가로 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