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논산 '백제군사박물관'을 찾아서

큰종 2019. 12. 17. 17:39

계백장군의 충혼이 서려있는 곳이며 유적지인 논산 백제군사박물관을 찾았다.

이곳엔 백제를 구하기 위해 황산벌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이다 장열하게 전사한

계백장군의 묘소와, 영정을 모신 충장사,

백제시대의 유물과 군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등이 있었다.

 

근처에는 탑정호 생태공원도 있어 가족과 함께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강추 한다.

계백장군은

백제 말기의 장군으로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하자 군사 5,000명을 이끌고 출전하여

황산벌(지금의 충남 연산)에서 5만 명이나 되는 신라군을 4번이나 격파하였다.

그러나 백제군의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장렬한 전사를 하였다.

그 결과 백제는 멸망하게 되었다.

 

계백장군은 전장에 나아가기에 앞서

나 혼자 몸으로 당나라와 신라의 대군을 당해 내야 하니 국가의 앞날을 알 수 없다.

내 가족이 포로로 잡혀 노비가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내손에 죽는 것이 낫다.”

하고는 가족들을 모두 자기 손으로 죽이는 뼈아픈 결단을 했단다.

가슴 아픈 사연이다.

지식백과에서-

백제군사박물관 전경

황산벌(지금의 연산) 전적지

계백장군 유적지(충남도 지정 기념물 제74호)

백제군사박물관 안내도

계백장군 동상



계백장군의 사당인 충장사’(오른쪽)

 백제군사박물관 안내도




토성의 축조 과정


무기 만드는 모습







논산의 명물 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