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몰래 숨어든 가을 ‘북서울 꿈의 숲’

큰종 2020. 10. 5. 14:49

지겹던 장마도 폭염도

세월 앞에 버티지 못하고

소리 없이 떠나갔는데

 

코로나는 누굴 믿고

버티는가?

혹 추한 사람 닮았나?

 

그래도 10월 초의 북서울 꿈의 숲은

가을이 스며들었네

 

상큼하게 높아진

파란 하늘 뭉개구름 따라

즐거운 여행길이 그리워진다.

북서울 꿈의 숲에도 가을이.....
겨울 아닙니다. 10월3일입니당
비눗방울도 가을바람타고....
늦가을도 아니에요.
겨울같은 가을사진?
가을을 담고 있어요.
옛날 흑백사진이 그리워서....
물고기한마리 잡는 대단한 인내력에 놀랬지요.
철도 모르고 가을인디...
산수유도 가을따리 변신을...
코로나 땜시 멀리는 못가고 잔디밭에 텐트를...
그윽한 들국화 내음에 가을은 익어간다.
예쁘죠? 난 장미야
내가 먼저 단풍을...
어때요 옛날 흑백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