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던 장마도 폭염도
세월 앞에 버티지 못하고
소리 없이 떠나갔는데
코로나는 누굴 믿고
버티는가?
혹 추한 사람 닮았나?
그래도 10월 초의 북서울 꿈의 숲은
가을이 스며들었네
상큼하게 높아진
파란 하늘 뭉개구름 따라
즐거운 여행길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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