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단풍나무같이 화려한 대왕참나무 단풍

큰종 2021. 11. 12. 19:14

붉은 단풍 숲길을 걷다 자세히 보니 붉은 낙엽 속에서 아이들이 열매를 줍는다.

자세히 보니 도토리 같다.

어 단풍나무에서 이런 열매가??.....

나무를 자세히 보니 단풍나무가 아니다.

궁금해서 좀 더 자세히 보고 검색해 보니 대왕참나무이다. 무심코 보면 나뭇잎이 단풍나무 같이 붉게 물들고 화려해서 단풍나무로 착각하기 쉽다.

‘대왕참나무’는

원산지는 북미로 참나무 중에서 단풍이 제일 아름다운 조경수로 인기가 많은 녀석이다. 참나무 중에서도 제일 빨리 자라며 병충해에도 강하다. 참나무같이 곧게 자라서 목재로 이용가치도 높다.

대왕참나무 꽃말은 번영이다.

가느다란 잔가지가 줄기와 큰 가지에 핀처럼 튀어나와 pin oak(핀오크)라고 불린다.

곱게 단풍나무가 아니라 ‘대왕참나무’다.

단풍이 단풍나무와 혼동할 정도로 예쁜 단풍이다. 그래서 정원이나 공원에 많이 심는다.

열매는 참나무 열매 도토리와 비슷하고 토로리 묵을 만든다.

대왕참나무 잎

단풍나무 잎은 손바닥을 펼친 모양에서 여러 갈래 갈라졌는데

대왕참나무 잎은 참나무잎보다 깊게 갈라졌다.

대왕참나무 열매

열매(도토리) 다름 참나무 열매와 같이 묵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