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4월 말쯤엔 모란꽃이 화사하게 피고 그윽한 향기는 기쁨과 행복함을 준다.
그래서 모란꽃을 보려고 아침 일찍부터 창문을 열어 놓는다.
우리 집 식구만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도 사진을 찍거나
와! 예쁘다 하면서 기뻐한다.
봄이 되면 25년이 넘게 기쁨을 주는 녀석이다.
고맙다! 모란아!
김영랑 시에서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했는데
나는 코로나의 고통에서 벗어나 찬란한 봄이 아니어도 좋으니
그냥 평범한 일상을 기다리겠어요.
강진 세계모란공원 http://blog.daum.net/wj0814/16014707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모란을 꽃 중의 제일이라고하여 꽃의 왕 또는 꽃의 신으로, 또 부귀를 뜻하는 식물로서 부귀화(富貴花)라고도 부른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신라의 선덕여왕이 공주였을 때 중국 당나라 왕이 모란 그림 1폭과 모란 씨 3되를 보내왔다. 그때 모든 사람들은 모란꽃에서 대단한 향기가 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선덕여왕만은 그림에 벌과 나비가 그려져 있지 않은 것을 보고 향기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모란 씨를 심어 꽃을 피워보니 향기가 나지 않아 모두 선덕여왕의 뛰어난 관찰력에 감탄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기록과는 달리 일반적인 모란은 향기가 있다. -인터넷에서-
울집에서 봄의 전령사로는 복수초꽃과 매화 그리고 목단의 귀여운 아기 손 같은 새싹이다.
모란은 꽃이 화려하여 위엄과 품위를 갖추고 있는 꽃이다. 그래서 부귀화(富貴花)라고 하기도 하고, 또 꽃 중에 왕이라고 하기도 한다.
꽃의 크기도 연꽃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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