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씨앗을 발아시키다 실패하는 것은
발아 온도는 맞는데 빨리 싹틔우려는 마음에 물을 너무 많이 주었거나, 흙을 두껍게 덮어서 또는 흙이 말라서 싹이 트지 않는 경우가 있다.
매발톱 씨는 할미꽃 씨처럼 씨앗의 껍질이 두꺼워 싹 트는데 20여 일정도 걸린다.
그래서 파종 후 흙의 습도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노지 파종일 때 비가 적당히 오면 좋은데, 흙이 마르면 습기 부족으로 싹이 트다 말라 죽는경우가 있다.
그래서 1/10도 싹이 트지 않는다. 싹이 났어도 6~7월의 폭우에 살아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스티로폼 박스나 비닐하우스에서 발아시키는 것을 권장한다.
내년에 꽃을 보기 위해서는 씨앗 채취 후 바로 심어야 한다. 가을에 파종하면 싹은 트나 내년 봄에 꽃을 볼 수 없다
매발톱 씨앗을 쉽게 발아시키는 방법은
1. 스티로폼 박스에 상토나 흙을 넣는다(또는 모종 트레이, 플라스틱 과일 박스 등)
2. 흙의 습기는 손으로 꼭 짤 때 물기가 나오면 넘 많은 것이다.
3. 씨를 뿌린다.
4. 씨가 안 보일 정도 흙이나 상토를 2mm 정도 덮는다.
5. 보습을 위해 비닐을 덮는다. 겉흙이 마르면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2~3일에 비닐을 열어 환기도 시킨다.(곰팡이 없게)
6. 6월엔 너무 더우니 서늘한 그늘에 두고 싹이 트면 햇빛에 놓는다.(20일 정도에 발아)
7. 소낙비에 피해 없도록 비맞지 않은 곳에 둔다. 햇빛은 받는 곳을..
8. 본잎이 2~3개 나오면 이식한다.(9월쯤 서늘하면 잘 자란다.)
매발톱 발아와 재배
http://blog.daum.net/wj0814/9405518
우종탁(종소리)
팁 : 할미꽃, 매발톱, 모란 등과 같이 씨앗의 껍질이 두꺼운 녀석들은 씨가 완전히 여문 것보다는 약간 덜 여문 것을 채취하면 발아율이 높다.( 할미꽃 씨가 바람에 날아갈 때는 너무 익었다. 날리기 전에 채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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