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사 25년 봄 여행 첫째 날은
아름다움과 낭만이 깃든 호미곶이다.
우선 고맙고 감사한 것은 모두가 건강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나이 들어감에 따라 여행에 힘들어질 것을 대비해서 좀 더 건강에 노력해야겠다.
호미곶은 한반도의 가장 동쪽 끝이며
새해맞이 일출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아름다운 푸른 바다에 ‘상생의 손’은 호미곶의 랜드마크!
사오사 여행은 문화재 탐방과 수려한 경관도 중요하지만
5남매들은 타이머신을 타고 옛 추억을 새롭게 찾아보면서 맛있는 먹거리를 찾고 또 저녁에 5남매들의 윷놀이 등 즐거움과 웃음바다 여행이다
여행은 정신을 다시 젊어지게 하는 샘이다
-안데르센-
호미곶은 우리나라 내륙에서 가장 동쪽의 땅이나 해 뜨는 시각이 빠른 곳은 울주군 ‘간절곶’이다
호미곶이 간절곶보다 더 동쪽에 있으면서 해 뜨는 시각이 1분 정도 늦은 이유는? 지구의 자전축이 23.5 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해가 정동쪽이 아니라 남동쪽에서 떠오르기 때문에 동쪽에 있는 호미곶이 간절곶보다 늦게 뜬다.
또 덤으로
일출 시각은 해발 0m 를 기준으로 계산했기 때문에 해변보다
높은 산에 올라가면 바닷가보다 더 빨리 일출을 볼 수 있다.
호미곶(虎尾串, Homigot)란 이름은?
우리나라 지도를 펼쳤을 때 뾰족하게 튀어나와 호랑이 꼬리처럼 생긴 곳이기 때문에 호미곶(虎尾串)이다.
상생의 손
2000년 해맞이를 기념해서 1999년에 만들어진 조형물로 모두가 서로 도우며 상생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왼손은 육지에 오른손은 바다에
여행이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꿔 주는 것이다
-아나톨-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데 있다
-마르셀 푸르스트-
돌문어 조형물
새천년기념관
전시실, 바다화석박물관, 한국수석포항박물관, 시청각실 등이 있다.
전시를 통해 포항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 문화, 산업, 미래비전 등을 패널과 디오라마를 통해 자세히 접할 수 있다.
옥상 전망대에서는 호미곶 일대 해안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점심은 구룡포시장에서 포항에 유명한 물회와 회로 맛있게
저녁은 경주 맛집 ‘백련손님’을 찾았다. 유명세가 있어 줄 서서.....
불 향기가 가득한 ‘소석쇠불고기’ 130g에 14900원인데 양이 많아
4명이 식사하면 2명은 소석쇠불고기, 2명은 고등어구이 시키면 더 좋을 듯하다.
가성비가 좋은 집이다.
숙소에서 본 야경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오사 25년 봄 경주를 찾아서 (0) | 2025.04.14 |
---|---|
그래도 꿈의 숲엔 봄이 오네! (0) | 2025.03.31 |
사오사의 맛깔스런 부안청자박물관, 내소사 여행 2 (10) | 2024.11.17 |
사오사의 맛깔스런 변산반도 여행 1 (0) | 2024.11.11 |
가을인데 내소사 뜰에 벚꽃이 만발? (0) | 2024.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