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편안한 산책로 경의선 숲길

큰종 2026. 7. 24. 19:00

남들은 날 보고 건강해서 나들이를 많이 한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나는 건강해서라기보다는 건강을 위해서 나들이를 한다. 나 자신은 건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좀 더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다.

 

나이 들어감에 따라 나들이도 쉽지 않다.

나들이 장소 선정에서는 대중교통, 체력에 무리 없는 산책 거리, 식당, 새로움이나 볼거리, 숲속 그늘 등을 고려한다.

오늘 장소는 경의선 숲길로 정했다.

처음 찾는 곳인데 검색을 하니 숲이 있고 평지 산책로에 벤치도 여유 있단다. 공덕역에서 가까워 대중교통도 편한 곳이다.

경의선 숲길은 지상으로 지나던 옛 경의선(서울 – 신의주)이 지하화되면서, 남겨진 지상 폐철로 부지를 긴 선형(線形) 공원으로 재생한 대표적인 도심 녹지 공간이었다.

 

오늘은 컨디션에 알맞은 산책으로 공덕역에서 대흥역을 거쳐 서강대역까지 갔다가 되돌아와서 효창공원앞역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무리한 것 같아 공덕역까지로 했다.

철길에 귀를 댄 소년

옛날 기차가 잘 다니지 않던 시절에 철로에 귀를 대고 진동 소리로 기차가 오는 것을 감지하는 행동으로 옛 추억을 그려보게 한다

 

철길 위 균형 잡는 소녀

철로 한쪽 위에서 두 팔을 벌리고 조심조심 균형을 잡으며 걷는 모습

과거 기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에 아이들이 철길 위에서 놀던 놀이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간이역
곳곳에 쉼터가 있다.

재미있는 상호다   ''   '파닭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