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피렌체 미켈란젤로 광장

큰종 2020. 2. 22. 15:12

이탈리아 피렌체 미켈란젤로 광장

미켈란젤로 언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피렌체에 오면 꼭 찾아보는 곳이란다.

몽마르뜨 언덕에서 파리 시내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피렌체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면서 낭만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아들은 말한다.

시티투어로 낮에 왔는데

야경도 멋지다 해서 거금의 택시비를 내고 다시 찾았다.

낮에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안고 왔다.      

다비드상

시내 전경도 멋지지만 관광객의 제일 관심은

광장중앙에 있는 미켈란젤로가 만든 다비드상에서 인증샷하는 것이다.

이 광장은 미켈란젤로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 1871년에 세웠는데

다비드상은 복제품이란다.

진짜 다비드상

압제자에 대한 공화국의 승리의 상징으로 피렌체공화국 시청사 입구에 놓았다가

현재는 보존상의 이유로 피렌체 아카데미 건물 내부로 옮겨져 있단다.

다비드상

이탈리아 르네상스시대의 천재적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5.49m의 대리석 조각 작품인데

다비드(다윗)는 구약성서 사무엘 상 17장에 나오는,

적군의 거인 장수 골리앗을 돌팔매로 쓰러뜨린 소년 영웅이다.

다비드상은 막 돌을 던지려고 하는 나체의 청년상이다.

이곳에서는 보이는 아름다운 피렌체의 전경은

아르노강과 그 위를 지나는 유서 깊은 베키오 다리, 두오모성당, 붉은 지붕으로 가득한 피렌체가 한눈에 보인다.

광장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아 그림을 판매하는 화가들이 여럿 있다.

 

 

다비드상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본 피렌체 야경

 

 

 

 

 

다비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