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전 우이천은 악취가 풍겨 가기 싫은 하천이었는데 이제는 매일 가서 귀염둥이 원앙의 재롱을 보는 산책로가 됐다. 이곳은 원앙을 비롯해서 청둥오리, 백로, 왜가리, 검은등할미새까지도 또 잉어 떼도 노니는 도심속의 천국 같은 곳이 되었다. 새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우이천 덕성여대 앞 우이천 ‘쌍문414앞교’부터 쌍문교를 지나 ‘쌍한교’까지 이다. 그러나 자주 이동도 하고 있어 다른 곳을 갈 때도 있다. 잉어는 쌍문414앞교’부터 ‘계성교’ 근처에 많다. 우종탁(큰종 종소리) 어쩌다 사람들이 먹이를 던져 주면 난리다. 멀리서도 어떻게 알았는지 날아와서 법석이다. 원앙만 아니라 청둥오리까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아 더욱 정이 간다. 이곳엔 대충 보아서 원앙 약 100마리, 청둥오리 70마리, 백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