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에서 힐링 산책을....
화담숲이란 이름 그대로 숲속을 거닐면서 정답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이다.
완만한 데크 길에 편안한 길로 누구나 숲 내음을 즐기면서 산책 할 수 있는 곳이다.
노약자들에겐 약 6.8km의 거리로 힘들지 모르나 시간만 여유 있다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다만 한 번 들어서면 끝까지 가거나 뒤돌아와야만 한다.
다시 말하면 지름길이 없다는 것을 참고해야 겠다.
음식물 반입 금지라고 배낭 및 가방검사를 하니 술이나 많은 먹거리 가져가서는 안 되겠다.
정원 및 산책로등의 관리가 잘 돼서 깍은 밤 같이 깔끔한 정원이라 하겠다.
산책하면서 정원을 관리하는 사람들을 여러 번 보았다.
지저분한 것이나 산책에 불편한 것이 없도록 정원을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이다.
그러니 음주로 떠드는 모습은 없으니 상쾌한 힐링이다.
화담숲입구에서
민물고기 생태관
시원한 냇가에 앉아서 발 담그는 곳
히어리
이른 봄에 잎이 돋아나기 전에 봄의 전령으로 꽃이 피며
지리산에 많이 자라는 나무로 서울 근교에서는 드물게 보인다.
송광납판화라고도 불린다.
송광사의 ‘송광’과 꽃잎이 밀납처럼 두텁고 납작하게 피는 `납판화'의 형태적 의미에서 유래했단다.
봄의 전령 히어리 꽃 - 사진 인터넷에서-
만첩빈도리
줄기 속이 비었다해서 “빈”을 붙였고
말발도리와 비슷해서“도리” 빈도리라 불린다.
만첩은 꽃잎이 겹(만첩)으로 펴서.....
호스타(옥잠화)
보통 옥잠화 보다 잎이 큰 녀석이다.
산수국 헛꽃과 참꽃
헛꽃(무성화) : 꽃잎이 있어 꽃처럼 보이나 암술과 수술이 없다. 그리고 꿀도 없다.
벌이나 나비를 유인하기 위해 있어 헛꽃이라 한다.
수분이 끝나면 꽃잎이 뒤집어져 자신의 임무가 끝 남을 알려주는 기특한 녀석이다.
가짜꽃이라 불리기도 한다.
참꽃(유성화) : 암술과 수술이 있고 꿀샘도 있다.
넘 빈약해서 헛꽃의 신세를.....
참조 : 산수국 헛꽃이야기 http://blog.daum.net/wj0814/16014320
소나무 정원
분재는 분재원에만 있으면 한다.
자연의 숲에 억지로 모양을 만든 나무를 보는 순가 불쌍한 생각이 든다.
나무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게 구부리고 자르고 못살게 굴어 만든 것이 분재용 아닌가?
이렇게 만든 것을 분재원의 화분이 아닌 왜 자연의 숲에 심었을까?
다른 나무는 자연 상태인데 학대받은 나무를 보니 마음이 언짢해 진다.
나만이 이런 생각린지는 몰라도......
정원에는 정원수를
분재원에는 분재를
자연의 숲에는 자연의 나무들이........
분재원에서
우단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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