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재(四宜齋)를 찾아서

사의재(四宜齋)는 정약용(丁若鏞)이 전라남도 강진에 유배되었을 때 머물던 주막집이다.

별 볼일 없는 주막집이 오늘날 왜 이렇게 유명할까?

누구나 관심 가질 만하다.

유배로 절망과 고통 속에서 세상에 대한 원망으로 보낼 때 주모의 배려로

4년 동안 기거하며 《경세유표(經世遺表)》 등을 집필하고 제자들을 교육하게 되었단다.

사의재란 '네 가지를 마땅히 해야 할 방'이라는 뜻으로,

네 가지는 곧 맑은 생각, 엄숙한 용모, 과묵한 말씨, 신중한 행동을 가리킨다.

유배생활은 절망의 늪에 빠지기 쉬운데 주모는 새로운 삶을 일깨워 준 셈이니 대단하다 아니할 수 없다.

그래서 강진에 오면 꼭 찾는 곳이 되었다.

주모상

유배생활은 절망의 늪에 빠지기 쉬운데 주모는 새로운 삶을 일깨워 주었단다. 

사의재(四宜齋)

정약용(丁若鏞)이 전라남도 강진에 유배되었을 때 머물던 주막집이다.

사의재(四宜齋)

다산 정약용이 4년간 머문 공간으로, ‘네 가지(생각과 용모, 언어, 행동)를 올바르게 하는 이가 거처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동문샘

청조루(파도소리를 듣는 누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