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어 충전했는데 1시간 반을 운행하란다. 한 시간 반 동안 시동 걸면 이웃집에 불편을 주기에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다.
할 일 없이 한 시간 반 동안은 운행은 부담이다. 그래서 광릉수목원 숲길로 드라이브하기로 했다.
의정부를 지나 달리다 생각하니 기왕이면 드라이브에 트래킹도 했으면 좋을 듯했다. 광릉 숲길에는 주차장이 없어 가끔 찾는 고모리 호수로 가면 어떨까? 하니 아내가 좋아한다.
쌀쌀한 날씨에 주중인데도 주차장이 복잡하다. 그래도 찾아다니다 겨우 주차했다.
모두가 겨울 호수가 그리웠나 보다 호숫가 산책로에 많은 사람들이 거닐고 있다.
배터리 충전을 위한 한 시간 반의 부담은 순간의 발상으로 겨울 호수길 걷는 즐거움을 만든 셈이다.
상쾌한 힐링!
고모호수공원은 가끔 찾는 곳이다. 그러나 빙판이 된 호수 산책은 처음이다.
싸늘한 날씨에 걱정보다는 상쾌함이 앞선다.
다음에 또 와야지~~~~
마을주민들의 장터
가수는 열창인데 관객들은 별로 어쩌나~~~
쇄빙선도 아닌 보트는 얼음을 깨기에 바쁘다.
유람선, 오리보트 등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을 위해서~~~
깨진 얼음 조각들
밤이 되면 또 얼 텐데~~~
여기도 원앙이 얼음 호수도 좋은 가봐... 근데 몹시 추울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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