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밤나무 암꽃과 수꽃

큰종 2023. 6. 14. 16:01

6월 초순에는 밤꽃 향내가 그윽하다. 밤꽃 냄새와 흰색의 꽃을 보면 누구나 밤나무 많은 곳을 알 수 있다. 잘 보았다가 가을에 알밤 주우러 갈 수 있겠는데……

밤나무 수꽃과 가을에 밤송이는 누구나 아는데 암꽃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수꽃과 암꽃을 올려 본다.

 

밤꽃은 정액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밤꽃에서 이 같은 냄새가 나는 이유는 정액과 같은 스퍼미딘, 스퍼민 성분이 있기 때문이란다.

옛날에는 밤꽃이 필때 부녀자들은 외출을 삼가고 과부는 근신했다고 한다.

밤꽃 냄새가 정액 냄새와 비슷해서 여성을 자극할 거라고 오해하지만 밤꽃이나 밤이 최음(催淫) 효과를 가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액 냄새를 맡은 여성들은 성적으로 흥분하기는커녕 역한 냄새에 질겁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에서-

어렸을 때 떨어진 밤꽃을 모아 모깃불로 쓴 것도 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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