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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데 내소사 뜰에 벚꽃이 만발?

가을에 벚꽃이나 진달래, 개나리가 꽃을 한두 송이 피는 것은 보았어도 벚꽃이 봄날같이 흐드러지게 핀 것은 처음으로 보았다. 가까이 가서 보니 ’나는 봄, 가을 일 년에 두 번 피는 춘추벚꽃 입니다‘. 표지판이 있다.신기했다. 행운을 맞이하는 기분이다좀 더 자세히 알고파 조사해 봤다.춘추벚나무꽃은 대개 봄에 70%정도 피고 가을에 30%정도 핀다는데 이곳엔 90%정도 핀 나무도 있다. 마치 봄에 만발한 것처럼 흐드러지게 피었다.춘추벚나무는 1978년 영국에서 ‘천리포수목원으로 들어와 처음으로 소개되었고, 그 후 여러 곳으로 보급되었다고 한다.춘추벚나무는 보통 가을에 30% 정도 피고 다음 해 봄에 70%가 핀다. 일반 벚나무보다 두 배에서 네 배가량 많은 꽃잎을 달고 있단다..

여행 2024.11.10

상큼하고 산책하기 좋은 상동호수공원

부천 8경 중의 하나인 상동호수공원을 찾았다.자연과 함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민공원으로서 수피아 식물원, 케어 가든, 농경문화센터, 생태텃밭, 체육공원 등으로 산책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공원이었다.노랑새우풀꽃처럼 보이는 노란색 부분은 꽃받침이고 흰색 날개처럼 보이는 것은 꽃이다.홍피초(붉은바나나)보기 드문 홍갈색 바나나인데 식용이 아니라는 설도 있다.파파야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부스가 처음 먹어보고 뛰어난 맛에 천사의 열매라고 표현했다는 일화가 있다.물의 나라한 방울의 순수한 물방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파장과 그 역동적인 형태를...  상동호수공원 찾아가기7호선 삼산체육관역 1번 출구에서 213m

여행 2024.10.20

가던 날이 장날!! 고양꽃축제오니 전국막걸리 축제네~~ 시음하다 취하면 어쩌나!

어제나 찾아도 산뜻하고 산책으로 힐링하는 곳이 일산호수공원이다.올가을에도 고양꽃축제도 볼 겸해서 정발산역에 내려 일산문화광장을 지나가는데 ‘전국 막걸리 축제’다.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호기심에 시음을... 달콤한 맛, 향기로운 맛, 싸하고 톡 쏘는 맛, 12도 막걸리라 좀 독한 맛, 고소한 땅콩 맛,딸기 맛, 오미자 맛, 등 등이다..백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는데 한 업체가 여러 가지 술을 내놓았으니 호기심은 더욱 발동한다. 그러나 몇 군데 더 맛을 보니 얼떨떨해진다. 그리고 많은 인파가...일산문화광장 그늘진 곳에는 옹기종기 모여 막걸리 시음이 아닌 잔치다. 일산호수 산책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듯...

여행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