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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품속으로

산정호수 품속으로 들어왔다. 가슴에수정(水晶)같이 맑은 물과티 없는 푸른하늘에 흰 구름을 담고또 예쁘고 아름다운 단풍도 담았다. 그리고손 꼭 잡은 연인의 사랑을 듬뿍 담았다. 우와궁예의 눈물 어디로 갔지? 고삐 풀린 망아지같이산정호수 품속에서 달리고 있다. 수정같이 맑은 물은 산정호수의 자랑!맑은 물 위에 수변데크 티 없이 맑은 하늘에 흰 구름! 선녀가 있을까?수채화를 뿌린 듯 아름다운 단풍과 호수가족 , 연인들의 사랑 실은 여러가지 배들어떤 사랑의 속삭임 일까?사랑의 메아리들부질없는 욕망은 ‘궁예의 눈물’수정 같은 마음, 하얀 마음, 아름다운 마음, 그리고 사랑을 싣고 씽씽 달리자!!

여행 2023.11.15

10월 마지막날 산정호수 정취

산정호수는 사계절 언제나 좋지만 푸른하늘엔 흰 구름 파란 호수에 단풍이 숨어 있는 가을이 좋다 여기에 공기까지 상큼하니 짱이다. 산정호수 산책로의 총 길이는 주차장에서 약 4km 계단도 경사도 별로 없어 누구나 산책할 수 있다. 산정호수 둘레길 산과 호수 그리고 수채화 물감을 뿌린 아름다운 산을 감상하면서 산책로를 걷다 보면 마음이 확트이고 상쾌해진다. 호수에 비친 산과 단풍은 물결 따라 춤을 춘다. 명성산엔 억새축제도 서울 도봉산환승센터에서 산정호수 상동까지 가는 직행버스는 운전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없어 강추한다. 더욱이 70km 정도인데 버스요금은 2800원이다. 서울에서 산정호수 대중교통으로 가기 https://wj0814.tistory.com/16014894 서울에서 산정호수 대중교통으로 가기 대..

여행 2023.11.10

정이 넘치는 화목한 가정에 초대를 받고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친척들 모임은 나이가 주로 80대로 집에서 초대하기는 힘들어 식당에서 모임을 한다. 6촌 형수님 댁은 화성 마산포 근처로 가장 먼 곳이다. 그런데도 항상 서울로 참석하시느라 고생이 많아서 형수님 댁 근처로 식당을 정하려 하니 집으로 초대하셨다. 그곳은 전철 반월역에서 약40km 되는데 시내버스 타고 1시간 이상 가고 또 마을버스 타야 한다. 그런데 형수님의 아들은 대중교통이 불편하다고 자신과 출가한 여동생을 동원해서 승용차 2대로 마산포 갈 때와 올 때 태워준다고 한다. 6촌 형수님은 80대 중반이 넘은 연세인데이렇게 먼 곳을 수십 년을 고생하면서 대중교통으로 서울로 오셨는데 미안하면서 고맙기만 하다. 수라상 같은 푸짐한 음식은 온 가족이 자급자족으로 형수님을 비롯해 아들, 며느리, 출..

일상 20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