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로마여행 이태리 통일기념 〈베네치아 광장〉과 모든 신의 신전 〈판테온〉

큰종 2018. 12. 28. 15:09

   베네치아광장(Piazza Venezia)

며칠 전에 베네치아를 다녀왔는데 로마에 와서

로마의 배꼽이라 불리는 베네치아 광장을 찾으니 더욱 새롭다.

베네치아란 이름이 왜 로마에 또 있는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16세기 베네치아 공화국의 로마 대사관 역할을 하던 베네치아 궁전에서 따온 것이란다.

특별한 사연이 있는가? 했었는데......

이 광장은 이탈리아 통일(1871)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고

통일을 주도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를 기리기 위한 기념관도 있다.

매년 62일에 이 광장에서 이탈리아 통일 기념행사를 한단다.

이탈리아 통일(1871)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베네치아 광장(Piazza Venezia)

베네치아 광장 한쪽에는 2세기 초의 유적인 트라야누스 원주(Colonna Traiana)가 서 있다.

원기둥 하단에는 화장한 황제의 유해를 안치했다고 하며

원래 트라야누스 황제의 상이 있었다고 하는 원기둥의 정상에는 베드로의 상이 서 있다.

원기둥 표면에는 다키아 원정의 전투 장면을 사실적으로 조각한

나선형의 부조가 남아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인터넷에서-

이탈리아 통일(1871)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베네치아 광장(Piazza Venezia)

 베네치아 광장(Piazza Venezia)




 베네치아 광장(Piazza Venezia)

모든 신의 신전 판테온

118128년경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건축되었으며

다신교였던 로마의 모든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이란다.

그것도 돔 천정에 크게 구멍이 뚫린 특이한 건축물인데....

지금부터 1900년 전에 이런 건축기술이 있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판테온은 건물 한 가운데가 원형으로 구멍이 뚫려있다.

맑은 날에 천정을 바라보면 하늘에 달, 구름, 별 등 멋있을 것 같다.

판테온이라는 명칭은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Pan)

을 뜻하는 테온(Theon)이 합쳐져 만들어 졌단다.

판테온 원형 본당(本堂)의 안지름과 천장의 높이 43.2m, 벽의 두께 6.2m, 기둥 높이는 12.5m

모든 신들을 위한 신전인데 돔의 한가운데가 뻥 뚫린 구멍으로 햇빛과 달빛이 내려앉아 아름답다.’

올라가는 공기의 흐름으로 비가와도 위 구멍으로 빗물이 떨어지지 않는다.’라는 데

내가 찾았을 땐 부슬비에 빗방울이 내려왔다.

돔 천정이 크게 뚫린 신전인데 입장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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