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리

스타웨이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는 길이 넘 넘 무섭다. 급경사에 길은 좁은데 내려오는 차와 비키려면 무척 힘들다. 멋진 전망대와 스카이워크도 좋지만 안전제일에 좀 더 신경 썼으면 한다. 전망대는 아직도 공사 중인데 도로도 확장하게 될 것으로 믿고 싶다. 그래도 섬진강을 비롯한 평..

화개장터는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를 이어주는 시장이다. 이곳을 자주 왔던 것은 하동 십리 벚꽃길 보러, 또 쌍계사를 보고 재첩국 먹으러 지인이 살았던 악양면 평사리에 놀러가는 길에 자주 들렸던 곳이라 익숙한 곳이다. 그런데 한동안 뜸 했다 찾으니 딴 세상이 되었다. 원시적인 재래..

우리나라 차 시배지가 하동! 그것도 1200년 전 신라 흥덕왕(828년)때 중국에서 가져온 차씨를 처음으로 심어서 녹차시배지로 지정 되었단다. 하동군은 섬진강과 화계천으로 안개가 많아 다습하며 또 밤낮의 기온차가커서 차재배의 최적 환경 갖추고 있어 야생차가 품질이 우수하다고 한다. ..

오늘 단풍나들이는 서울대공원을 선정했다. 서울대공원을 들어서는 순간 내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청계호수 둘레의 단풍들이다. 그래서 동물원과 식물원을 뒤로 하고 매표소의 왼쪽 코끼리열차 길을 따라 막계천을 지나 호수 둑방길 – 서울대공원호수광장- 서울랜드 앞길 – 국립현대..

탁 트인 바다를 솔숲위에서 볼 수 있는 ‘장항 스카이워크’ 그리워서 다시 찾았다. 장항 스카이워크는 키 큰 소나무들이 발아래에 있는 15m의 높은 길을 지그재그로 솔숲을 지나 바다까지 이어져있다. ‘기벌포 해전 전망대’라고도 불린다. 아름다운 솔숲과 갯벌을 보면서 백로 같이 소..

지난해에 성주사지 까지 왔다가 해가 저물어 찾지 못했던 ‘성주산 자연휴양림’을 드디어 왔다.성주산자연휴양림은 보령시 성주면에 있는데 성주산(聖住山)의 이름은 무염국사와 최치원(崔致遠) 같은 성인이 많이 살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옛날부터 석탄산지로 유명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