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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미켈란젤로 광장

이탈리아 피렌체 미켈란젤로 광장 미켈란젤로 언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피렌체에 오면 꼭 찾아보는 곳이란다. ‘몽마르뜨 언덕’에서 파리 시내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피렌체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면서 낭만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아들은 말한다. 시티투어로 낮에 왔는데 야경도 멋지다 해서 거금의 택시비를 내고 다시 찾았다. 낮에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안고 왔다. 《다비드상》 시내 전경도 멋지지만 관광객의 제일 관심은 광장중앙에 있는 미켈란젤로가 만든 《다비드상》에서 인증샷하는 것이다. 이 광장은 미켈란젤로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 1871년에 세웠는데 다비드상은 복제품이란다. 진짜 《다비드상》은 압제자에 대한 공화국의 승리의 상징으로 피렌체공화국 시청사 입구에 놓았다가 현재..

여행 2020.02.22

다시 보는 '종소리 매발톱'

종소리가 가꾸면서 촬영한 '매발톱' 사진들입니다. 10여 년간 수집하면서 가꾸고 또 새로운 품종도 만들었어요. 70여종이나 되었답니다. 여기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매발톱꽃들이 이었는데 씨앗과 매발톱은 전국으로 8년 동안 나눔하고 지금은 사진만을 보면서 새로운 색깔과 모양의 꽃을 기다리던 추억들을 되새겨 봅니다. 비좁은 공간에서 많은 녀석들 보살피기 힘들었으나 기쁨을 얻고 매발톱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종소리(우종탁) **매발톱을 사랑하는 이들의 요구가 있어 '다시 보는 종소리 매발톱'을 올려 봅니다.** 새로 개발 된 품종의 하나로 내가 제일 아끼던 녀석이다. 인제군 내린천 자생지에서 얻은 씨앗으로.... 매발톱은 미나리아제비목으로 여러해살이이다. 노지에서 월동 된다. 매발톱이란 속명인 Aqu..

취미 2020.01.06

“날 보고 운동하라고?”

연말 친구들 모임에서 점심식사가 끝날 무렵에 A가 “난 몸무게가 줄지 않아 골치야”한다. B가 “걷기운동이라도 하면 좋아져”하니까 A는 화를 내면서 “날보고 운동하라고? 내 몸무게가 86kg이고 고혈압에 당뇨여, 밥은 마누라 먹는 양 절반인데 어떻게 운동을...” 이 마을 듣던 중 C가 “그럼 담배라도 끊어봐”했다. 그러자 A는 “내 나이 80인데 왜 담배를 끊어, 구질구질하게 살고 싶지 않아”하면서 화난 표정에 담배 피운다고 식당 밖으로 나간다. 한참을 기다려도 오질 않고 사라졌다.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연말 모임이었는데 씁쓸하다. A는 십여 년 전까지 남의 건강을 챙겨주는 침술사 활동하면서 운동이 최고라고 했다. 자기는 틈만 나면 무도장에서 춤으로 운동을 한다고 자랑도 했다. 오늘 점심에도 고기를 ..

건강 201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