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리

어쩌다 보니 지난주엔 두 번의 여행을 다녀왔다. 그래서 인지 몸이 가볍지 못하다. 지인은 내가 몸이 건강하니 여행을 자주 다닌다고 한다. 그건 사실이다. 그런데 나는 조금 다른 의견이 있다. 건강해서라기보다는 건강을 위해서 여행을 자주 다니는 것이다. 오늘은 공기 맑고 풍광이 좋..

성남에 있는 장서각을 찾았다. 장서각은 옛날에 궁 안에 있는 많은 책을 간직해 두는 서고로만 알고 왔는데 한국학중앙연구원 안에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휴양지 같은 숲속에 자리 잡고 있는데 장서각을 비롯해 한국학진흥사업단,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한국학전자도서..

화담숲에서 힐링 산책을.... 화담숲이란 이름 그대로 숲속을 거닐면서 정답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이다. 완만한 데크 길에 편안한 길로 누구나 숲 내음을 즐기면서 산책 할 수 있는 곳이다. 노약자들에겐 약 6.8km의 거리로 힘들지 모르나 시간만 여유 있다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다만 한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에 있는 신익희선생 생가를 찾았다. 1992년 경기도기념물 제134호로 지정되었는데 신익희생가 또는 해공 신익희생가라고도 한다. 원래는 지금 위치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m 지점에 있었으나, 1865년(고종 2) 대홍수로 가옥 일부가 파손되어 현 위치로 옮겼단다. ..

오래간만에 남한산성을 찾았다. 날씨가 좋아서 서문 전망대에 가면 서울시 전경을 바라 볼 수 있겠지! 기대하면서 북문을 거쳐 부지런히 서문 전망대에 올랐다. 와~~~~ 서울시가 한 눈에 모두 들어온다. 남산에 서울타워도 깨끗하게 보인다. 평상시엔 대부분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먼 곳은..

임진강에서 황포돛배로 임진강의 새로운 경치를 본 후에 경순왕릉이 이 근처에 있다고 하니 왜? 신라왕인데 이곳에.... 의아해한다. 그래서 경순왕릉을 찾았다. 오래전에 남방한계선 근처라 군부대의 허락을 받고 왔었는데 지금은 출입 통제가 없으며 주차장을 비롯해 도로도 깔끔하게 정..

신라 마지막의 왕인 경순왕릉을 보기 위해 가는 임진강 강가에 새로운 건물이 있어 들어갔더니 와~~~~ 올해 5월10일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연천 고랑포구 역사공원」이다. 연천 고랑포구는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임진강을 통한 물자교류 중심역할을 하던 나루터다. 1930년대에는 ..

사촌형이 임진강에서 황포돛배를 타보자고 해서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임진강변에 「두지나루」를 찾았다. 이곳은 분단 50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 됐다가 2004년부터 운행되다 한 때 중단 되었다 다시 황포돛배를 운행하게 된 곳이다. 운행 코스는 두지나루를 출발해서 →거북바위→임진..

4월 말에 광교호수공원을 찾아서 신대호수길만 걷고 남겨둔 원천호수길을 딸이 함께 걷기를 초대해서 광교중앙역 주변에서 점식을 먹고 원천호수를 찾았다. 원천호수는 옛날에 원천유원지였는데 신대호수와 함께 공원을 조성해서 광교호수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가족이나 연..

철갑상어와 송어 양식에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 있다 해서 따라 왔더니 30년 전쯤 몇 번 왔던 임진강 폭포어장이다. 그런데 언젠가는 모르지만 임진강 리조트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인공폭포양어장은 그대로 인데 잔디밭과 조경이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다. 옛날엔 주로 송어양식이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