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리

서울모던아트쇼는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외 유명아티스트 500인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 미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거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작품의 다양성과 해외 교류를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취지란다. 오수자님의 전시 덕택으로 아름다움의 세계에 푹 빠져봤다. 오..

포피는 앵속·약담배·아편꽃이라고도 한다. 지중해 연안 또는 소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양귀비하면 마약이 연상되지만 꽃양귀비는 원예용으로 마약성분이 없는 것으로 공원이나 정원에 예쁜꽃을 보기 위해 심는다. 아래 동영상은 서울대공원 장미원에서...

장미향에 흠뻑 빠진 서울대공원 장미축제 서울대공원 로즈 가든에 다다르자 장미향이 그윽하다. 빨강, 노랑, 흰색 등 수 백가지의 장미꽃들이 뽐내면서 또 그윽한 향기를 준다. 예쁜 장미꽃들에 눈이 취하고 장미향엔 코가 취했다. 그러다 보니 내 마음도 취해 온 세상이 아름다워진다. ..

2년만에 찾은 '깨닫는 농원'은 넘 달라졌다. 농장의 석탑, 석물, 장독대, 연못, 등 모두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구상하고 배치되었으며 표찰까지 이경복님의 '생각의 뿌리'가 담겨진 '깨닫는 농장'으로 한 걸음 더 발전 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맑은 공기에 한가로운 농장에서 아내와 함..

이제는 자연휴양림에 맛이 들린 것 같다.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광 그리고 조용한 숲속의 아름다운 새소리에 푹 빠질 수 있고, 다음 날 아침에 여행의 피로도 마음까지도 상쾌해지니 또 찾을 수밖에...... 운장산 자연휴양림은 전북 진안군과 완주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조선시대 성리학..

송광사하면 우리나라 3대 사찰인 전남 순천시에 있는 것으로만 알았었는데 전북 완주 종남산에도 송광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십 년 된 벚꽃 터널은 장관을 이루었다. 어디에 내 놓아도 지지 않는 벚꽃 길로 추천하고 싶다. 종남산 송광사는 신라 경문왕 때 세워졌는데 당시엔 백련..

올해는 벚꽃을 만끽한것 같다. 전주 군산의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비롯해 전북 완주의 송관사를 보고 충남 동학사 벚꽃 축제를 왔으니.... 대전에서 유성을 지나 동학사에 다다르니 심상치 않은 차량의 속도는 동학사 진입의 어려움을 예견했다. 계룡산 동학사 벚꽃 축제로 동학사 입구 박..

따스한 봄날 완주군 운주면에 있는 대둔산을 찾았다. 가끔 찾는 곳인데 별다른 변화는 볼 수 없으나 비오는 날 아내와 함께 마천대까지 힘겹게 오르던 추억이 떠오른다. . 대둔산은 노령산맥 충남의 금산군 진산면과 논산시 벌곡면과 전북의 완주군 운주면의 경계에 있는 산인데 웅장한 ..

마이산은 산 모양이 마치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봉은 수마이산, 서봉은 암마이산 이라고도 부르는데, 오행의 금행(金行)을 묶은 듯하다고 하여 속금산(束金山)이라고도 부른다. 동봉과 서봉사이의 협곡 같은 고개를 지나면 은수사(銀水祠)가 있고 계곡을 내려가면 그 유..

행운은 어둠과 함께 찾아드나? 행운목꽃이 또 피었다. 어둠이 찾아드는 저녁에 그윽한 향기를 주면서 꽃이 활짝 피었다. 일주일 동안 저녁엔 온통 행운의 향기에 푹 빠져 들었다. 마치 야래향같이 밤새 꽃은 피면서 향기를 주다가 날이 밝으면 꽃봉오리를 향기와 함께 닫고 저녁을 기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