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4월 말쯤엔 모란꽃이 화사하게 피고 그윽한 향기는 기쁨과 행복함을 준다. 그래서 모란꽃을 보려고 아침 일찍부터 창문을 열어 놓는다. 우리 집 식구만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도 사진을 찍거나 와! 예쁘다 하면서 기뻐한다. 봄이 되면 25년이 넘게 기쁨을 주는 녀석이다. 고맙다! 모란아! 김영랑 시에서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했는데 나는 코로나의 고통에서 벗어나 찬란한 봄이 아니어도 좋으니 그냥 평범한 일상을 기다리겠어요. 강진 세계모란공원 http://blog.daum.net/wj0814/16014707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모란을 꽃 중의 제일이라고하여 꽃의 왕 또는 꽃의 신으로, 또 부귀를 뜻하는 식물로서 부귀화(富貴花)라고도 부른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