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저물고 2024년이 밝아온다. 새해를 맞아 새해 인사나 덕담을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서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2024년 새해가 밝았다 하면 될 것을 왜 갑진(甲辰)년 또는 ‘청룡의 해’라고 쓰는지 알 수 없다. 갑진(甲辰)년은 보통 음력 1월1일(2024년 2월 11일) 부터로 쓰는데 정확하게는 봄이 시작되는 입춘일(양력 2024년2월 4일) 부터라 한다. 아직 한 달 이상이 남아 있는데 생각 없이 호들갑 떠는 일이 없으면 한다. 그러니 갑진(甲辰)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라는 표현을 지금 쓰면 안 될 것이다. 수십 년 전부터 방송사나 언론에 시정을 요구했는데 아직도 볼 수 있다. 다소 줄고 있으니 다행이라 하겠다. 방송이나 언론사, 정부 등에서는 하찮은 일이라 무시하지 말고 잘못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