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가득한 꽃무릇의 향연을 보려고 불갑사, 하동송림공원, 선운사 등을 찾았는데 이제는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으니 다행이다. 인터넷에서 서울에도 꽃무릇... 보고 10.1일 국군의 날에 보고팠던 꽃무릇 향해 달려갔다.그곳은 서울 하늘공원 시인의 거리인데 자세히 말하면 상암동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 끝자락 같은 곳을 지나 강변북로 쪽 메타세쿼이아 숲길 약 1km에 있다. 첫 길목에서 몇 포기의 꽃무릇을 보고 바쁘게 촬영을 하니 지나가는 사람이 안쪽으로 가야 더 많은 꽃무릇이 있다고 친절히 안내해 준다. 꽃의 절정기는 지나 아쉽지만 보고파 그리워하던 꽃무릇을 만끽했으니 즐거운 하루가 아닐 수 없다. 9월 15일쯤 오면 절정기일 듯해 내년 메모장에 기록도 했다, 꽃무릇 >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