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리

해신당의 전설 덕배 총각과 결혼을 약속한 처녀 애랑이 바위섬에 미역 따라간다기에 덕배가 떼배로 애랑이를 바위섬에 데려다 주고 밭에 나가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거센 파도와 심한 강풍이 불어 총각은 배를 뛰울 수가 없어 데릴러 가지 못하게 되어 결국 애랑이는 물에 빠..

숭례문 복원에 사용되는 소나무 20그루를 준경묘 부근에서 가져왔다는데... 준경묘는 어떤 곳이기에 높이가 20여m이상 되고 굵으면서 곧게 자란 큰 금강송이 많이 있을까? 설레임 가득안고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의 준경묘를 찾았다. 원시림이기에 길이 험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마..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어촌마을 삼척에서 울진으로 가는 동해안의 멋진 해안 도로 7번국도 어디를 봐도 다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자연과 바다가 어우러진 갈남1리 어촌마을은 환상의 태평야 해변 몬테레이 17마일 드라이브 못지않았다. 욱어진 솔숲과 기암괴석에 부서지는 파..

황영조 기념공원을 찾아서 쌀쌀한 이른 아침이지만 세계적인 마라토너 황영조 기념관을 지나갈 순 없기에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해변을 찾았다. 황영조 기년공원은 1992년 제25회 바로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한 황영조 선수의 인간승리 과정과 우승의 감격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

삼척 소망탑의 일출을 보기위해 가까운 곳에 숙소를 정하고 이른아침에 넓은 바다에서 희망을 싣고 떠오르는 해를 맞이했지요.

죽서루를 찾아서 관동팔경 중의 하나인 삼척의 죽서루(竹西樓)를 찾았다. 다른 관동팔경의 누, 정이 바다를 끼고 있는 것과는 달리 죽서루만이 유일하게 강을 끼고 있으나 굽이쳐 흐르는 물과 전망은 한 폭의 동양화 같았다. 보물 213호로 지정되어 있으나, 건립 시기는 미상으로 고려 때부터 존재했다..

비치조각공원과 소망의 탑 겨울바다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간직하면서 삼척해변을 달리다 비치조각공원에 들렸다. ▼ 시원한 바다를 즐길수 있는 마린데크 카페 ▼ 카페에서 본 겨울바다 ▼ 카페의 내부 ▼ 소망의 탑

수로부인 공원(海歌詞의 터)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수로부인(水路夫人)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삼척시 증산동에 설화를 토대로 복원한 ’수로부인 공원‘이란다. ‘드래곤 볼’과 임해정 또 바다 건너의 촛대바위와 어우러진 해안 경관은 넘 멋져 떠나기엔 넘 아쉬움이 많았다. ▼ 드래곤 볼(Dragon Bal) ..

추암 촛대바위를 찾아서 검푸른 바다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그리워 추암 겨울바다를 찾았다. 추암 바다는 동해시의 명소인 추암촛대 바위를 중심으로 수중의 기암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어울려 빚어내는 비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장소였다. 촛대처럼 생긴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의 바위가 무리..

깨닫는 농원을 찾아서 깨닫는 농원은 양주 대모산성 끝자락 양지 바른 곳에 있다. 이경복님은 서울에서 고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한 후 ‘사람은 자연, 생명, 지혜에 생각의 뿌리를 튼튼히 내려야 행복하게 살 수 있으니 이를 교육으로 깨닫게 하고 싶어 책 ‘생각의 뿌리’를 쓰고 여기에 깨닫는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