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리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옛 마포나루 모습을 재현하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해마다 열리는데 올해는 제10회란다. 몇 해 전에 먹거리장터에서 새우를 푸짐하게 먹었던 생각을 떠올리면서 찾았다. 새우젓을 사려는 사람도 많았지만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오는 것 같았다. 소문난 잔치..

구름다리를 건너 공지천가의 산책로에서 본 구름다리와 에티오피아한국전 참전기념관은 너무나 아름답다. 우거진 숲과 공지천변이 어우러진 산책로는 너무나 아름다워 무한정으로 걷고 싶다. 꼭 다시 찾아와 거닐고 싶은 곳이다. 공지천 구름다리는 마치 뭉게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에티오피아였는데 6.25한국전쟁에 우리나라의 자유를 위해 6037여명이 전투에 참여해서 121명의 전사자와 536명의 전상자를 내어 총 657명의 군인들이 피를 흘렸단다. 떠올리기도 싫은 6.25전쟁이지만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 고마움..

닭갈비 먹고 관광의 마지막이 춘천역 근처 소양강 스카이워크다. 이곳은 소양강 처녀상과 함께 춘천의 관광명소로 춘천에 와서 이곳을 안보고 가면 다시 찾아야 할 정도로 이름난 곳이다. 스카이워크(skywalk)란 일명 하늘길이라고 하는데 높은 건물이나 산, 물 위에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

친척들의 모임이 있는데 나들이를 원해서 춘천 명물인 닭갈비를 먹고 관광하는 코스를 잡았다. 종전에 몇 번 이용했던 남춘천 ‘산골닭갈비’에 열락했더니 닭갈비를 먹으면 춘천관광 2시간을 (의암호-소양강댐20분-스카이워크 20분-춘천역도착) 시켜 준단다. 그래도 좀 욕심을 내서 볼거..

날씨도 좋은데 나들이는 어디로 갈까?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 교통이 복잡할 것 같아 전철로 온수역 근처에 있는 ‘푸른수목원’을 가기로 했다. 이곳은 지난해에 꼭 가고 싶은 ‘수목원’으로 메모해 두었던 곳이다. 서울시에서 만든 최초의 친환경 수목원이라 기대가 컸다. 온수역..

푸른 바다에 솔숲이 욱어진 장항송림욕장과 장항스카이워크 걷기를 벼르다 오늘에서야 당일 코스로 용산역에서 여유 만만한 무궁화열차 타고, 장항역에서는 택시로 찾았다. 장항 스카이워크는 장항송림산림욕장 해변 빽빽한 솔숲에 높이 15m, 길이286m로 되어있는 서천의 명물이다. 장항 ..

쾌청한 날씨에 419민주묘지의 가을단풍이 궁금해 모든 일정을 제치고 찾았다. 419민주묘지는 북한산 자락인데 언제나 가을단풍은 북한산 정상보다 일찍 온다. 예상대로 올해도 오늘이 10월7일인데 단풍은 예쁘게 물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왜 해마다 419민주 묘지엔 가을이 먼저 올까요??? 감..

해마다 돌아오는 꽃 박람회이지만 꽃을 좋아하기에 꽃 축제에 빠질 순 없다. 새로운 꽃들이 없어도 꽃은 그저 좋으니까 꽃축제장을 찾는다. 고양가을 꽃박람회는 내가 산책하기 좋아하는 일산호수공원!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더욱 마음을 이끌었다. 야..

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가까이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찾았다. 스카이워크에서 후문을 들어서니 어떻게 보면 거대한 고래가 입을 벌린 모양 같은 특이한 건물이 보인다. 경로라고 입장료는 없다. 어쩐지 미안한 생각도 들었다. 그 대신 잘 보고 ..